SPC섹타나인 멤버십마케팅 부문 부문장. KFC, 버거킹, 피자헛, 네슬레, 파파이스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 신상품을 기획하고, 신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다. 남들은 한 번도 경험하기 힘들다는 회사의 매출 성장 턴어라운드를 세 차례나 경험한 마케팅 전문가로 ‘사딸라’ 광고로 유명한 버거킹 ‘3900원 세트’와 전 세계로 수출되어 아시아 최초 미국 본사 메뉴로 채택된 ‘콰트로치즈와퍼’를 런칭한 장본인이다. 한국 대기업, 외국계 기업, 중국 현지 법인 등 여러 기업 문화를 경험했으며 매장과 유통, 플랫폼 기반,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특진하여 팀원, 팀장, C레벨 임원 등의 직책을 모두 경험하며 포지션별 업무·관계 노하우도 터득했다.
입사 동기는 칼퇴하는데 나는 왜 야근을 할까? 내가 밤새워 떠올린 기획은 왜 실행되지 못하고 그저 계획으로만 남을까? 회의 때 내가 한 말을 왜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일잘러’의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 첫 직장, 언제부턴가 출근길에서부터 한숨이 나온다. 내 노력이 부족한 걸까?
콰트로치즈와퍼와 ‘사딸라’ 버거킹 ‘3900원 세트’를 런칭한 마케터 최희진은 노력이 아니라 실력이 문제라고 말한다. 저자도 실수와 실패를 매일같이 겪으며, 자신의 노력 탓을 하던 초보 시절이 있었다. 어느 정도 회사 일에 익숙해질 무렵에는 회사 밖 생활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일잘러로 거듭난다.
《원샷 원킬 업무력》은 마케터가 평생 한 번도 해내기 힘든 매출 턴어라운드를 세 번이나 달성하고 초고속 승진을 할 수 있었던 최희진의 업무 노하우를 빠짐없이 담았다. 모두 노력은 한다. 그 노력을 실력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