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수님. 답이 없으셔서요. 이번 자유문학상 본심에 제 작품을 올려주세요. 천만 원 짜리 인데 안 하실 거예요?”
“잘 팔릴 후배 한 명쯤 만드는 일도 업계 선배의 ‘책임’ 아닌가요?”
“인스타 셀카들 좀 보세요. 한껏 꾸몄어. 작가인지 셀럽인지. 너무 가볍지 않아요?”
‘이런 애들은 가짜 작가인데 왜 몰라주지?’
작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 문단계의 모순적인 이야기를 그로테스크하게 풀어낸 <몸과 명예>, 이전 작품인 <수호신>의 원고 기획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국사무쌍의 여자>. 알라딘 투비컨티뉴드에서 선연재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 두 편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청예 작가의 신작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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