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처럼 수줍고 소심한 아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림책,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들 마음에 공감하는 그림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그림책이 해외에서 출간되었으며, 볼로냐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스웨덴 국제 도서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너에게
아이와 함께해 온 시간들, 그 순간의 이야기들을 소환해 본다면?
최숙희 작가는 그 소중한 시간들을 더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너에게』를 지었습니다.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마음에 담아 두고도 충분히,
마음껏 꺼내 보지 못한 많은 말들이
『오늘, 너에게』 안에 아름다운 언어로 가득 담겨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얼마나 고마운지,
그것만으로도 기쁘고 대견하게 여깁니다.
아기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곁에서 함께 숨 쉬며 살아가고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하고 소중하며 감사한 일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애써 살아가는 아이들과 어른들, 우리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우리는 참 단단하고, 참 다정하고, 참 힘이 셉니다. 최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