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우리 앞에 놓인 한 권의 책, 그 형태를 만드는 사람들
책의 가장 깊은 곳에서 펼쳐지는 열 편의 대화
시각 문화 연구자 전가경이 지금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북디자이너 열 팀을 만난 대담집 <펼친 면의 대화: 지금, 한국 북디자이너>가 출간된다. 책과 디자인에 관한 저자와 디자이너들의 대화가 골자를 이루고, 사이사이 삽입된 저술이 출판의 역사와 책의 형태를 둘러싼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하우스와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두루 아우르며 상업 출판부터 미술 출판에 이어 독립 출판까지, 책이라는 이름으로 생산되는 매체의 단면을 한자리에 옮겼다.
책은 지금 어떤 시간을 지나고 있을까. 인쇄 매체의 불확실한 미래가 수없이 점쳐지는 한편, 책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외피를 자랑하며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래픽디자인을 연구하고 대구에서 출판사 ‘사월의눈’을 운영하는 디자인 저술가 전가경은 사진책을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 그리고 디자인 간의 관계를 오랜 시간 모색해왔다. 이 책에서 그의 관심사는 이 시대의 북디자인이 무엇인지 가려내거나 책의 미래를 섣불리 예단하는 데 있지 않다. 대신 인터뷰에 참여한 디자이너를 향한 깊은 애호를 바탕으로 그들 작업의 자취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시각 문화와 디자인사의 관점으로 꿰어내어 아직 단단히 정립되지 못한 한국 현대 북디자인사의 계보를 조각조각 그려낸다. “매끄러운 세계가 반강제되는 시대에 지문의 존재 이유를 지속적으로 상기시키는 종이책”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책에 대한 책’이자,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작업자들의 지극한 노동을 여실히 조명하는 <펼친 면의 대화>는 우리가 사랑해 마지 않는 책의 뒷면으로 우리를 데려가, 책의 표정을 짓고 글자의 자리를 마련해주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펼친 면의 대화>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한 국내 북디자이너 열 명/팀과의 대화를 수록한 인터뷰집이다. 동시에 한국 북디자인의 한 연대기를 증언한 기록집이자, 인터뷰이로 참여한 디자이너의 주요 포트폴리오가 될 북디자인 사양을 상세히 기재한 자료집이다. 모쪼록 이 책이 단발성에 지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펼쳐지기를 바라며 대화의 초석을 다지는 데 특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이 책이 소개하는 열 명/팀의 북디자이너를 지난 몇 년간 관심을 두고 관찰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위해 나름대로 확고한 인터뷰이 선정 기준을 세울 수밖에 없었고, 다음은 그에 대한 부연 설명이다.
첫째, 1980년 이후 출생한 디자이너여야 할 것.
둘째, 10여 년 이상의 경력자여야 할 것. 혹은 이에 준하는 주제 의식을 지녀야 할 것.
셋째, 북디자인의 생태계와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는 사례여야 할 것.
넷째, 북디자인의 소주제를 대변해야 할 것.
<펼친 면의 대화>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한 국내 북디자이너 열 명/팀과의 대화를 수록한 인터뷰집이다. 동시에 한국 북디자인의 한 연대기를 증언한 기록집이자, 인터뷰이로 참여한 디자이너의 주요 포트폴리오가 될 북디자인 사양을 상세히 기재한 자료집이다. 모쪼록 이 책이 단발성에 지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펼쳐지기를 바라며 대화의 초석을 다지는 데 특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이 책이 소개하는 열 명/팀의 북디자이너를 지난 몇 년간 관심을 두고 관찰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위해 나름대로 확고한 인터뷰이 선정 기준을 세울 수밖에 없었고, 다음은 그에 대한 부연 설명이다.
첫째, 1980년 이후 출생한 디자이너여야 할 것.
둘째, 10여 년 이상의 경력자여야 할 것. 혹은 이에 준하는 주제 의식을 지녀야 할 것.
셋째, 북디자인의 생태계와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는 사례여야 할 것.
넷째, 북디자인의 소주제를 대변해야 할 것.
첫째, 인터뷰이의 출생 연도를 1980년대 이후로 제한한 배경에는 그간 한국 북디자인을 관망해오며 비롯된 문제의식이 있다. 2000년대 중반 한국 시각디자인계에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의 출현, 독립 및 아트북 출판 신의 형성, 더치 디자인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의 유입과 유학파 디자이너의 등장을 많은 디자인 잡지와 매체가 조명했다. 1980년대생은 이 시기를 학생부터 디자이너로서까지 경험했고, 이를 토대로 개성 있는 북디자인을 수립하여 어느덧 국내 시각디자인계의 주축이 된 세대다. 한편에서는 상업 출판과 독립 출판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한국 시각 디자인 수준의 상향 평준화 및 디자인 주제의 다원화가 실현되는 데 이바지한 세대기도 하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디자인과 목소리를 한데 모아 조명한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둘째, 국내 북디자이너 인터뷰집이 흔히 나올 수 있는 기획물이 아닌 이상, 공시적·통시적으로 한국 북디자인계를 조망할 원자재로서의 이야기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담과 이를 뒷받침하는 경력이 전제되어야만 했다. 10년 이상 북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을 수행한 디자이너로 인터뷰이를 제한한 이유다. 물론 예외도 있다. 주제 면에서 꼭 다루어야 할 디자이너가 있다면 경력이 기준에 못 미치더라도 포함했다. 굿퀘스천이 그 경우다.
셋째, ‘무엇이 오늘의 북디자인인가’라는 질문을 책의 부제로 봐도 무방할 만큼, 북디자인의 다양한 지형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인하우스와 프리랜서 북디자이너를 두루 아우르며, 상업 출판 디자인부터 미술 출판에 이어 독립출판까지 ‘책’이라는 이름으로 생산, 유통되는 매체의 한 단면을 이곳에 옮겨 놓고자 했다. 책을 하나로 정의할 수 있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 책의 기능과 역할은 되도록 광범위하게 열어두되, 본문과 표지를 동시에 다루는 직업이라는 북디자인의 원론적이면서도 보수적인 통념을 유념했다.
넷째, 각 디자이너로부터 북디자인의 소주제를 도출하고자 애썼다. 김다희와는 국내 장르 소설 디자인의 흐름을, 조슬기와는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경험하는 출판 업계의 현실을, 박연미와는 표지 디자인의 힘을 이야기하는 데 주력했다. 신덕호와는 미술 출판을, 전용완과는 본문 타이포그래피를, 이재영과는 디자이너의 사회적 발언에 관해 논했다. 김동신과는 책의 펼침면이, 박소영과는 종이가, 오혜진과는 그래픽 실험으로서의 북디자인이 대화의 주를 이루도록 조율했고, 굿퀘스천과는 여성 디자이너의 출판과 페미니즘을 말했다. 물론 이것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소주제일 뿐 다양한 북디자인 이슈가 열 편의 대화를 가로지른다.
들어가며
‘장르’를 디자인하기
김다희의 책
비로소 디자이너가 된 기분
조슬기의 책
놀라지 않을 정도의 새로움
박연미의 책
책의 최소 요건을 고민한다
신덕호의 책
어떤 최선의 세계
전용완의 책
서사를 구축해주는 가장 적합한 도구
이재영의 책
한번쯤 해보고 싶은 것
김동신의 책
세상에 해가 되지 않고 오래 남는 책
박소영의 책
한계에서 시작하는 아름다움
오혜진의 책
페미니스트 실천으로서의 북디자인
굿퀘스천의 책
우리에게 지문이 있는 이상, 대상의 촉감과 질감을 찾고자 하는 접촉점의 세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254쪽)
디자인사가 기록하는 것은 시대의 ‘새로움’과 ‘천재들’ 같은 예외적 개인이었다. 이러한 역사관에서 누락될 수밖에 없는 것은 일상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해나가는 익명의 디자이너들이다.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은 부단한 타협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태어나기 어렵다. (30쪽)
제일 중요한 건 사람과 사람 간의 일이라는 사실이다. 소통 과정에서 창작자의 기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이미지 창작을 요청할 때 오해가 없도록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한다. 읽는 사람이 좀 놀랄 정도로. 내가 디렉터 노릇을 한다는 게 아니다. 생각하는 방향을 오롯이 잘 구현하기 위해 세세하게 설명하는 거다. (95쪽)
100가지 담배 종이 샘플을 하나씩 포개서 제본하면 그것을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책’이라고 불리기 위한 최소 요건 말이다. 샘플 종이의 두께와 패턴이 모두 다르다. 이 종이 묶음에 텍스트 기반 정보는 없다. 하지만 개인의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종류, 두께 등에 차이를 주어 생산한 종이들이기 때문에 종이 자체가 정보를 가진다. 이 담배 종이로 책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130쪽)
우리에게 지문이 있는 이상, 대상의 촉감과 질감을 찾고자 하는 접촉점의 세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254쪽)
디자인사가 기록하는 것은 시대의 ‘새로움’과 ‘천재들’ 같은 예외적 개인이었다. 이러한 역사관에서 누락될 수밖에 없는 것은 일상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해나가는 익명의 디자이너들이다.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은 부단한 타협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태어나기 어렵다. (30쪽)
제일 중요한 건 사람과 사람 간의 일이라는 사실이다. 소통 과정에서 창작자의 기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이미지 창작을 요청할 때 오해가 없도록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한다. 읽는 사람이 좀 놀랄 정도로. 내가 디렉터 노릇을 한다는 게 아니다. 생각하는 방향을 오롯이 잘 구현하기 위해 세세하게 설명하는 거다. (95쪽)
100가지 담배 종이 샘플을 하나씩 포개서 제본하면 그것을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책’이라고 불리기 위한 최소 요건 말이다. 샘플 종이의 두께와 패턴이 모두 다르다. 이 종이 묶음에 텍스트 기반 정보는 없다. 하지만 개인의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종류, 두께 등에 차이를 주어 생산한 종이들이기 때문에 종이 자체가 정보를 가진다. 이 담배 종이로 책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130쪽)
누구나 ‘읽기’ 위해 펼쳐드는 본문은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책의 영토다. 그러나 그렇기에 가장 급진적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변화에 느리고 둔감하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변화의 파장이 가장 클 수 있음을 함의한다. (156쪽)
선생님은 나를 불러 “네가 대학을 가고 직업을 가질 시대에는 예술가에게 섬세한 감성과 다양성이 요구될 테고, 그때 너의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격려해주셨다. 당시에는 이 말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비인격적인 언어로 단점을 지적하고 간섭하면서 그게 나를 위한 것이라고 포장하던 어른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처음으로 “너는 잘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이야기해주는 사람을 만난 거다. 그때부터 내 인생이 조금 달라졌던 것 같다. (184쪽)
기발하거나 큰소리로 주위를 집중시키는 디자인보다는 작업자의 노동이 여실히 보일 만큼 낱자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짜놓은 본문이나 옛 책의 고전적인 타이포그래피의 여운이 훨씬 깊다. 균형이 잘 잡힌 그런 디자인 말이다. (...) 오래전에 출간한 책이더라도 여전히 짜임새가 좋고,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비례와 균형이 좋은 책들……. 그런 책을 좋아한다. (265쪽)
전가경(지은이)
그래픽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며, 대구에서 ‘사월의눈’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책을 기획하고 만든다. 갈수록 짧아지는 그래픽 생애 주기의 현장과 공백으로 놓여 있는 한국 그래픽디자인 역사를 출판 기획 및 저술을 통해 연결 짓는 데 관심이 있다. <세계의 아트디렉터 10> <세계의 북 디자이너 10>(공저) 등을 썼고, <아파트 글자> <작업의 방식> <정병규 사진 책>과 <한국의 90년대 전시 도록 xyz>를 기획했다. <펼친 면의 대화>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한 국내 북디자이너 열 명/팀과의 대화를 수록한 인터뷰집이다.
김다희(민음사 디자이너)
김다희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재학하는 동안 한글꼴연구회 및 한울 활동을 했고, 활자공간에서 글꼴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민음사 출판그룹 미술부에서 황금가지, 민음인, 판미동 브랜드의 북디자인과 출판 관련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파운데이션’ ‘스페이스 오디세이’ ‘듄’ 시리즈, <이갈리아의 딸들> <시녀 이야기> 개정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켄 리우 단편선 등을 디자인했다. <출판문화> <기획회의> 등에 북디자인 관련 글을 쓰기도 한다.
조슬기(문학과지성사 디자이너)
조슬기는 동국대학교에서 광고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우연한 기회에 편집 디자인을 알게 되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여러 출판사를 거쳐 문학과지성사에 입사해 11년째 근무중이다.
박연미(프리랜서 디자이너)
박연미는 시공사, 민음사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하필 책을 선택했고, 아직 책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언제까지 만들고 있을지 상상해본다. 2022년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수여하는 제52회 한국출판공로상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신덕호(더플로어플랜 운영, 프리랜서 디자이너)
신덕호는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와 함부르크 예술대학교(HFBK) 그래픽디자인과를 졸업 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 더플로어플랜의 공동 설립자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프로파간다프레스, 현실문화, 아트선재센터, 백남준아트센터, 바라캇 컨템포러리, 쿤스트할 오르후스(Kunsthal Aarhus), 리드바젤(LIEDBasel) 등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주로 일해왔다. '물질적 매체로서의 책’의 형식적 특성에 주목하는 작업을 즐겨 한다.
전용완(외밀 운영, 프리랜서 디자이너)
전용완은 열화당, 문학과지성사 등에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2018년부터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kimnuiyeon.jeonyongwan.kr
이재영(6699프레스 운영, 프리랜서 디자이너)
이재영은 6699프레스를 운영하는 그래픽디자이너다. 6699프레스는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출판사로, 2012년부터 기업, 미술관, 출판사, 예술가 등과 협업하여 시각 문화 전반에서 다양한 그래픽디자인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뉴 노멀> <1-14>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었으며, <서울의 목욕탕> <너의 뒤에서>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11> 등을 기획하고 출간했다. 〈타이포잔치 2019〉에 작가로, 〈타이포잔치 2021〉에 큐레이터로 참여했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에서 출판국장을 역임하며 <글짜씨>를 기획하고 디자인했다. 현재 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와 북디자인을 강의한다. 6699press.kr
김동신(동신사 운영, 프리랜서 디자이너)
김동신은 돌베개출판사 디자인팀 팀장으로 근무했으며 2020년 2월부터 동신사라는 이름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강의, 글쓰기 등의 일을 하면서 2015년부터는 ‘인덱스카드 인덱스’라는 연작물을 만들고 있으며, 2018년과 2019년 〈Open Recent Graphic Design〉의 기획자 및 작가로 참여했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전시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에 작가로 참여했다.
박소영(열화당 디자이너)
박소영은 동아대학교 공예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디자인과 예술전문사를 졸업했다. 공책 디자인 그래픽스, 601비상을 거쳐 2013년부터 열화당에 재직중이다.
오혜진(오와이이 운영, 프리랜서 디자이너)
오혜진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그래픽디자이너다. 2014년부터 오와이이를 운영하며 여러 시각 매체 작업을 아우르고 있다. 네덜란드 얀반에이크 아카데미의 워크숍 ‘매지컬 리소’(2016)와 미국 오티스미술대학교의 디자이너 레지던시 프로그램(2018)에 초청받은 바 있다. 영국 웹진 「잇츠나이스댓」(2020), <월간 디자인>(2021)의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로 선정되었고 세계 다수의 매체에 작업이 소개되었으며, 캐나다 〈Poster Show〉(2018), 한국 〈타이포잔치 2019〉(2019), 〈도시건축비엔날레〉(2021), 〈Unparasite〉(2021), 〈젊은 모색 2023〉(2023), 네덜란드 〈POST/NO/BILLS #5〉(2024) 등 여러 전시에 참여했다. ohezin.kr
굿퀘스천(프리랜서 디자이너)
굿퀘스천은 대전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들과 함께 좋은 질문을 발굴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최첨단 변화구파 신선아는 대전 페미니스트 문화기획자 그룹 보슈와 비혼 여성 커뮤니티 ‘비혼후갬’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대담무쌍 강속구파 우유니는 페미니즘 출판사 봄알람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FDSC 열심 회원들이다.
1번: 24,000원 펀딩
- <펼친 면의 대화> 도서 1부
- 디자이너 책받침 1개
- 후원자 기명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번: 22,500원 펀딩
- <펼친 면의 대화> 도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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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친 면의 대화> 디자이너 책받침 1개
210 × 297mm / OPP 봉투 포장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펼친 면의 대화> 디자이너 책받침210 × 297mm / OPP 봉투 포장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