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구마> 두 번째 이야기가 찾아왔어유! "
달콤하고 신나는 말놀이 그림책 <고구마구마> 의 사랑스러운 고구마들이 정겨운 충청도 사투리로 돌아왔다!
"여기가 어디유? 난 누구유?" 높은 곳에서 떨어져 울고 있는 작은 고구마. '보옥' '부식' '부왕' '보로로' 방귀쟁이 고구마 친구들은 길 잃은 작은 고구마의 집을 찾아 함께 길을 떠난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못할 게 뭐가 있겠시유. 모두 손을 잡아유!" 땅속을 헤치고 강을 건너고 절벽을 올라 친구의 집을 찾은 고구마들. 작은 고구마가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 "지쳤을 때는 죽이 죽이지유" 자, 이제 고구마 친구들의 모험은 끝났을까유?
재미난 말놀이, 구수한 사투리, 냄새가 들리는 듯한 방귀 소리.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귓가에 울리는 듯하다.
- 유아 MD 강미연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