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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 문학의 대표 작가 이금이의 대표작 <밤티 마을 이야기>가 출간 30주년을 맞아 <큰돌이네 집>, <영미네 집>, <봄이네 집>의 전면 개정판과, 네 번째 이야기 <마리네 집>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세대를 거쳐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시리즈인 만큼, 새로운 이야기의 출간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을 독자들에게 <마리네 집>은 선물과도 같은 책이 되어줄 것이다.
이번 새 책의 주인공은 네팔 아이 '마리'다. 네팔 사람들, 학교와 돌봄 센터 그 어느 곳에서도 환대 받지 못하는 마리는 '물에 떨어진 기름방울'처럼 겉도는 기분으로 산다. 어린 시절, 가난한 살림 형편 때문에 다른 집으로 입양 보내졌던 경험의 상처를 안고 사는 영미. 어느 날, 마리네의 2층 집으로 영미가 이사를 온다. 마리처럼 어느 곳에도 마음을 두지 못한 채 살아가는 영미와 마리는 데면데면한 사이였다가 영미 조카 진우의 등장을 계기로 서서히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이 책은 마리와 영미가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는 과정 안에서 어떻게 각자의 상처를 꺼내어 보여주고, 나누고, 치유해 나가는지 가슴 뭉클하게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밤티 마을 사람들의 환대로 네팔인 가족인 마리네가 진정한 보금자리와 행복을 찾게 되는 과정을 훈훈하게 그려내어 기쁨과 온기로 가득 차는 시간을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