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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달러 보수 본능 주문하신 복근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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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달러로 통한다"
킹 달러
폴 블루스타인 지음, 서정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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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여 년간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미중 갈등 심화, 고관세 정책, 글로벌 금리 인상, 그리고 브릭스를 중심으로 한 탈달러화 움직임이 격렬하게 맞부딪히는 지금, 세계경제는 새로운 균열과 재편의 기로에 서 있다. 그럼에도 전 세계 외화보유고의 60%, 국제무역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달러의 압도적 지배력은 단순히 미국의 경제규모나 군사력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달러 패권의 진정한 원동력은 세 가지 핵심 요소에 있다. 첫째,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배관 'CHIPS', 둘째, 그것을 타고 흐르는 마르지 않는 물 '페트로달러', 셋째, 위기 상황에서 '최종 대부자' 역할을 수행하는 연준의 독립적 통화정책이다. 이러한 구조적 우위는 달러를 단순한 화폐가 아닌 세계경제의 혈관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왔다.

이런 맥락에서 폴 블루스타인의 <킹 달러>는 단순히 과거를 회고하는 책이 아니다. 세계경제의 구조를 통째로 움직이는 달러 패권의 작동 원리를 해부하며, 오늘날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왜 달러가 여전히 '판'을 쥐고 있는지 그 내막을 짚어낸다. 위안화, 유로, 엔화, 암호화폐 등 잠재적인 대항마들의 결함을 분석하는 과정은 달러의 힘이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이 책은 '달러의 무기화'와 같은 양날의 검이 어떻게 미국의 선택에 따라 패권을 강화하거나 흔들 수 있는지를 날카롭게 드러낸다.

결국 달러 패권은 국제 금융과 무역, 그리고 각국의 경제정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한국처럼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달러의 흐름은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 따라서 우리는 달러를 단순한 환율의 대상이 아니라, 글로벌 질서를 관통하는 구조적 힘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그 힘이 형성되고 유지되는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향방을 한눈에 보여주며, 불확실한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달러를 읽는 일은 곧 세계를 읽는 일이라는 사실, 이 책이 그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다.

읽고 나면, 달러는 더 이상 '멀리 있는 국제 뉴스'가 아니다. 내 통장 잔고, 내 투자, 내 일상까지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 뼛속까지 실감난다. 세계를 움직이는 진짜 힘이 궁금하다면, 이 책이 바로 그 열쇠다. - 경제경영 MD 김진해
추천의 글
" 오히려 공고해지는 달러 패권의 메커니즘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책."
-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환율의 대전환> 저자)

"달러의 미래가 어떠할지 예측하는 데 이 책보다 도움이 되는 책은 없었다."
- 홍춘욱 ( 이코노미스트, <돈의 흐름은 되풀이된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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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보수 본능에 대한 과학적 분석"
보수 본능
최정균 지음 /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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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극우화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제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어 보인다. 가짜뉴스, 혐오 조장, 폭력적 분위기의 고조와 인간성 상실에 대해 우려하는 마음들이 날마다 까매진다. <유전자 지배 사회>에서 유전자가 인간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던 최정균 교수가 이번에는 인간의 보수 본능을 파헤친다.

왜 가난한 사람들이 기득권층을 지지하는지, 불평등한 분배를 용인하다 못해 적극적으로 원하는 이들이 많은지, 안티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남성이 많은지, 어떤 여성은 스스로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는지 답답했던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 질문들에 대한 과학적 대답을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최정균 교수는 심리학, 행동경제학, 뇌과학, 유전학의 최신 연구들을 모아 인간이 왜 본능적으로 보수를 지향하는지에 대해 여러 갈래로 분석한다.

그가 분석을 위해 모은 연구 주제와 내용들만 해도 다채롭고 흥미로워서, 인간의 무의식적 본능과 인간 사회의 작동 방식에 대해 평소 관심 있었던 독자라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책이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 명확한 분석,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가 있다. - 인문 MD 김경영
이 책의 한 문장
■과학 저널리스트 크리스 무니(Chris Mooney)가 지적했듯이, 보수는 가짜 뉴스에 취약하며 잘못된 믿음을 고수한다. 최근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연구진은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활발히 공유된 5,000여 개의 뉴스 기사에서 진위가 확인된 정치적 진술들을 가려냈다. 이로써 실제로 보수적인 사람들이 참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에 따라 그들 사이에서 거짓 정보가 더 널리 퍼진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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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동 친구가 되어드립니다"
주문하신 복근 나왔습니다
캥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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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작심삼일과 씨름 중인 당신께 복근을 배달해줄 책이 나왔다. 웹툰 ‘캥맨툰’의 작가이자 헬스 트레이너인 ‘캥맨’의 신개념 건강서다. 미대생 출신인 저자는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과 운동에 관한 이야기와 회원들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려 수많은 독자와 소통해왔다. 그는 이 책에서 복잡한 설명 대신 웃기고 직관적인 한 컷 한 컷의 그림으로 운동의 핵심을 콕콕 짚어준다.

책에는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에게 필요한 하체 스트레칭 루틴과 부상 없이 운동하는 법, 그리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실전 포인트가 아낌없이 담겨 있다. 헬스장에 가면 궁금했던 각종 기구의 쓰임새도 친절히 알려준다.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운동을 유쾌하게 풀어내, 집에서도 헬스장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동이 서툴고 재미없는 당신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책. 자, 덤벨 모두 집에 하나씩 가지고 있으시죠? - 건강 취미 MD 권윤경
이 책의 한 문장
아마 요즘 현대인들에게 만세를 시켜보면, 아주 시원찮다. 이건 어깨의 가동성이 문제일 확률이 커서 밴드를 활용한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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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둘이 듣고 있습니다"
하와이 딜리버리
김하나.황선우 지음 / 아키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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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음악 듣는 걸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가끔 음악이 필요한 순간들은 분명히 있다. 유독 지친 하루의 끝에 내 몸과 맘을 녹이는 감미로운 선율, 그리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 퇴근 30분 전부터 듣기 시작하는 빠른 비트의 강렬한 리듬 같은 것. 이 책은 음악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함께하기 위해 365일 모든 날들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 담았다.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 나의 특별한 날의 음악을 찾아봐도 재미있고, 그러다 각 페이지 하단에 있는 QR코드로 곧장 그 음악을 플레이해 감상해 볼 수도 있다.

책 제목이기도 한 '하와이 딜리버리'는 김하나, 황선우 두 작가가 언젠가 은퇴한 후 열기로 한 바의 이름이자, 그 바에서 플레이할 음악들의 플레이리스트 명칭이기도 하다. 4년 넘게 SNS를 통해 차곡차곡 쌓인 이 플레이리스트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이 에세이는 일상의 흐름 속에 작은 감정의 쉼표를 원하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무해하고 다정한 동행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어쩌면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로 내가 직접 이름 지은 바 하나를 열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 에세이 MD 도란
이 책의 한 문장
8월 8일 Rhye 더위가 한풀 꺾이고 부드러운 바람이 불 때면 이 노래가 생각납니다. 라이의 은 은근한 피아노 소리가 마치 바람이 일어나는 것 같지요. Arto Lindsay 아르투 린제이를 처음 들었을 때, 카에타누 벨로주와 톰 요크 사이의 음악 같았어요. 브라질에서 성장하고 뉴욕에서 활동한 이 기타리스트는 앰비언트와 보사노바가 섞인 음악을 들려줍니다. 의 퍼커션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걱정도 더위도 조금은 잊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