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우리의 잃어버린 감각과 감수성을 깨우는 12개월 프로젝트 ‘월간 정여울’이 탄생했다. 자신의 상처를 담담히 드러내며 따뜻한 글로 무수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온 정여울이 한 달에 한 권, 읽을거리가 풍성한 잡지이자 소담한 책을 낸다. 바른 자세로 읽지 않아도 좋은, 차 한잔 함께하며 도란도란 나누고 싶은 이야기까지 빼곡히 담아, 다채로운 일상 에세이를 선물한다. 저자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주제는 ‘아파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다. 이 책에서 그는 상처를 겪고 난 이후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는지, 어떻게 아름답고도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천년의상상 대표 선완규